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미) 대전아동가족상담센터에서는 아름다운 계절을 맞이해 9일 “가을을 타고 달리는 Family" 라는 주제로 통영으로 가을체험활동을 떠났다.

이번 체험활동은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과 그의 가족을 포함하여 총 37명이 참여해 주었다.
대전아동가족상담센터 체험활동은 13년 째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과 가족이 참여해 가족 간의 관계 회복 및 스트레스 완화, 다른 친구들과의 상호관계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 년 4회씩 꾸준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가을을 타고 달리는 Family" 가을체험활동은 가족과 함께 가고 싶은 여행지 통영에서 루지체험, 동피랑 마을 관람, 케이블카 탑승, 통영 맛집 탐방을 준비하였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및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체험활동에 참여 한 전지훈(가명/남, 12세)아동은 “루지 타는 것이 너무너무 재미있었으며, 다음에 엄마와 또 오고 싶다”라며 소감을 말해주었으며, 지훈이 어머니께서는 “아이가 장애가 있어, 아동과 멀리 떠나거나, 체험활동을 하러 가기가 너무 어려웠는데,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에게 다양한 경험을 해줄 수 있게 되어 고맙다”라고 말씀해 주셨다.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상호작용 능력 향상을, 부모님들에게는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드릴 수 있는 좋은 체험이 되었다.
대전아동가족상담센터는 장애 아동 및 비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언어치료, 놀이치료, 미술치료, 그룹치료, 장애아동발달재활 서비스(바우처), 일상생활 훈련, 현장체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