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심층진찰 시범 사업”기관 선정
충남대병원, “심층진찰 시범 사업”기관 선정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7.11.1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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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종합병원에 적합한 진찰모형 및 적정 수가 수준 등 검토

보건복지부에서 추진 중인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수가 시범사업”에 대전·충청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민호)이 시범사업자로 선정됐다.

충남대병원 본관

중증질환을 중심으로 상급종합병원에 적합한 진찰모형 및 적정 수가 수준 등을 검토하기 위한 사업으로

심층진찰은 1, 2차 의료기관에서 충남대병원으로 의뢰한 중증희귀질환 및 미 진단 질환 환자 중 충남대병원 의료진이 정한 진료 분야에 대하여 시행될 예정으로,

대상 환자로 선별된 환자는 첫 진료 시 1, 2차 의료기관의 의무기록 검토, 환자 병력 청취, 포괄적 평가를 통해 경증·만성질환인 경우 의뢰병원으로 회송되며, 검사 결과 설명 등이 필요한 경우 두 번째 진료를 진행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계속 진료 또는 의뢰병원으로 회송하는 방법으로 심층진찰이 진행 된다.

충남대학교병원은 12월 중 시행을 목표로 심층진찰 시간표 확정 및 내부 프로세스 구축, 1·2차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심층진찰의 기본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확대해 나감으로 의료전달체계 구축 및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올바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심층진찰 참여 진료과 및 담당교수(예정)

진료과

담당교수

환자군 또는 상병명

호홉기내과

정성수

박희선

결핵환자, 간질성폐질환 환자, 미진단 호흡기 증상, 폐종양환자, 약물 알레르기 및 아나필락시스

이비인후과

구본석

두경부암환자

성형외과

오상하

유방암 환자

소아청소년과

정은희

만성기침, 천식,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비염, 음식물 알레르기 등

신경과

손은희

근위축측삭경화증, 다발경화증, 시신경척수염

신경외과

김선환

뇌종양 및 기타 뇌질환 환자

소아청소년과

강준원

뇌전증환자

혈액종양내과

송익찬

급성백혈병, 골수형성이상증후군, 범혈구 감소증, 혈소판 감소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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