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6만kg 사랑을 버무리다
대전시, 6만kg 사랑을 버무리다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7.11.17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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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여 명이 김장대봉사 참여..소외계층에 전달

17일 대전시 엑스포시민광장에서 6만kg의 사랑을 버무리는 행사가 열렸다.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제9차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대봉사’에 자원봉사자 등 40여개 기업과 기관 단체에서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10kg씩 박스에 담아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 소외계층 60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3000박스는 5개 자치구 자원봉사협의회를 통해 전달하고, 나머지는 장애인 시설과 지역아동센터, 무료급식소, 복지관 등에 전달하게 된다.

시자원봉사연합회 정호 회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와 장기간의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과 기관 단체에서 힘을 모아 주셨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김장대봉사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고현덕 자치행정과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에 김장봉사를 통해 사랑을 전하는 행사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더불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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