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지진으로 인한 열차탈선 대비 비상 훈련’
도시철도,‘지진으로 인한 열차탈선 대비 비상 훈련’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11.29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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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대응능력 향상 중점, 훈련 실효성 높이고자 불시 시행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김민기)는 29일 판암동 차량기지에서 지진으로 인한 열차 탈선 사고에 대비한 불시 비상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최근 포항 지진과 여진으로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진으로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현장 직원들의 실전 대응 능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었다.

공사는 29일 판암 차량기지에서 지진으로 인해 발생한 열차탈선 사고에 대비 현장 대응능력을 점검하기 위한 불시 비상 대응 훈련을 펼치고 있다.

지진발생과 열차탈선 사고에 대한 상황전파 후 열차 복구를 위한 차량, 토목, 전기, 신호, 승무분야 직원들의 출동, 사고열차 견인, 손상된 궤도와 신호설비 복구, 전차선 정상화 순으로 진행했다.

공사 관계자는“지진 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협조도 필요하다”며 “도시철도 승차 시 지진이 발생했을 때는 먼저 객실의 고정된 물체를 잡고 차내 안내방송에 따라 대피해야 하며 임의로 문을 열고 뛰어내리면 반대편 선로의 열차에 부딪치거나 고압선에 감전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지진대비 열차탈선사고 비상훈련

공사 이희엽 기술이사는“지진이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없지만 지진에 대비한 훈련을 통해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비상 대응 태세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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