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지원반 구성...완벽한 사후관리 올림픽 기간 만일의 사태 대비 철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1일 원주∼강릉 철도를 개통식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개통 이후 예상치 못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18일부터 약 3개월간 공단 내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운영지원반’을 운영한다.
철도공단은 ‘운영지원반’에 철도공단 김영우 이사장 직무대행을 반장으로, 경부·호남·수서 고속철도의 건설과 개통에 몸담은 경험이 있는 처장급 우수인력 위주로 노반․건물․궤도․시스템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 했다.

또한, ‘운영지원반’의 지원범위를 인천국제공항 제2 여객터미널에서 강릉까지 넓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완벽한 철도수송 지원으로 올림픽 성공개최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철도공단은 2012년 6월 원주∼강릉 철도 공사를 착공하여, 노반·궤도·건축·전기·통신 등 전 분야의 주요공사를 올해 6월 모두 완료했다.
7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고속열차(KTX)를 1,210회 운행하며, 시설물검증시험(7.31∼10.19)과 영업시운전(10.31∼11.30)을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최근 개통적정성에 대한 최종 검토를 마쳤다.
철도공단 이수형 건설본부장은 “공단의 임무는 건설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다”라며, “개통 이후 운영 초기단계와 평창 동계올림픽기간 동안 공단의 역량을 집중하여, 국민들이 더욱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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