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올해 교육부가 주관한 재정 평가와 시·도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총 65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재정 운용 전반을 평가한 재정 평가에서 도교육청은 전국 3위(道단위 교육청 중 2위)에 올라 3년 연속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돼 33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았다.

시·도 평가에서는 전체 영역에서 고루 상위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학교폭력 및 학생위험 제로 환경 조성’과 ‘능력중심 사회 기반 구축’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3년 연속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돼 32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았다.

충남교육청은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금 65억 원을 안전시설 개선 등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 확충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유홍종 예산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한 교직원 모두의 노력이 이번 평가결과로 나타났다”며 “새해에는 그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 충남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