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학생들, ‘화재 진압 솔루션’ 눈길...해커톤 대회 최우수상
한기대 학생들, ‘화재 진압 솔루션’ 눈길...해커톤 대회 최우수상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4.07.14 2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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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ESG 창업아이디어 해커톤’ 대회 참여
‘딥러닝 기반 화재 진압 솔루션’ 아이디어 제시
한기대 ‘Fire buster’ 팀이 최근 ‘대학생 ESG 창업아이디어 해커톤’ 대회에서 ‘딥러닝 기반 화재 진압 솔루션’ 아이디어를 제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한기대 제공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한기대) 학생들이 최근 ‘대학생 ESG 창업아이디어 해커톤’ 대회에서 최우수상(2등)을 받았다.

14일 한기대에 따르면 한기대 학생들로 구성된 ‘Fire buster’ 팀은 이번 대회에서 ‘딥러닝 기반 화재 진압 솔루션’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일반적으로 나무·솜·고무 등의 화재는 ‘물’, 석유·가스 등 유류 화재는 ‘분말 소화기’를 사용한다.

하지만 마그네슘·나트륨 등 금속 화재는 ‘마른 모래’나 ‘특수 소화기’로 불길을 잡아야 한다.

다급한 화재 현장에서는 어떤 물질이 연소하는지 맨눈으로 파악하기 쉽지 않아 ‘물’만으로 화재 진압이 어려울 때가 있다.

‘Fire buster’ 팀은 이러한 화재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로 상을 받았다.

‘Fire buster’ 팀은 연소 물질에서 나오는 생성 가스 농도와 변화량을 ‘가스 센서’로 측정·구별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Fire buster’ 팀 신우영 학생은 “딥러닝을 통해 소화 약재를 선정하고, 특정 화재 분석을 위한 데이터가 축적돼야 한다”며 “우리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해 산업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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