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바·목련'·'한가람·공작한양' 등 선도지구 선정
'크로바·목련'·'한가람·공작한양' 등 선도지구 선정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6.07.15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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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산 13·14구역·송촌 6구역 선정…7,797가구 규모
특별정비계획 수립 착수…8월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 운영
대전 둔산권 아파트 전경 (충청뉴스 DB)
대전 둔산권 아파트 전경 (충청뉴스 DB)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이끌 선도지구 3개 구역을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후속 절차에 착수한다.

대전시는 15일 '노후계획도시정비법'과 '2035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에 따라 둔산지구 13·14구역과 송촌지구 6구역 등 총 7,797가구 규모의 선도지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구역은 둔산지구 13구역(크로바·목련아파트), 14구역(한가람·공작한양아파트), 송촌지구 6구역(삼익소월·보람아파트)이다.

이번 선도지구 선정은 대전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첫 출발점으로, 앞으로 특별정비계획 수립과 특별정비구역 지정, 사업시행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대전시는 지난해 11월 선도지구 공모를 시작해 올해 3월 신청을 접수했으며, 특별정비예정구역 27개 구역 가운데 10개 구역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평가는 주민동의 여부(70점)를 비롯해 정주환경 개선의 시급성(10점),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10점), 정비사업 추진에 따른 파급효과(10점) 등을 종합 반영해 이뤄졌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총 3차례 검증을 실시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최종 선정된 둔산지구 13·14구역의 평균 주민동의율은 96.2%, 평균 평가점수는 87.8점을 기록했다. 송촌지구 6구역은 주민동의율 72.8%, 평가점수 62.7점으로 선도지구에 포함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탄소중립형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공원과 도로,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재정비하는 한편 생활SOC 확충과 보행환경 개선으로 미래도시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초기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오는 8월부터는 '노후계획도시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도 운영한다. 선도지구 주민을 대상으로 행정절차와 사업방식, 분담금 산정 방식 등 정비사업 전반에 대한 정보 제공과 맞춤형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선도지구 공모에 참여한 구역이 정보공개를 청구할 경우 해당 신청 구역에 한해 평가항목별 점수 등 관련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 다만 다른 신청 구역의 평가 결과 등 제3자의 권익을 침해하거나 공정한 심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정보는 비공개한다.

대전시는 올해 선도지구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성과와 주민 의견 등을 종합 분석해 내년도 정비예정물량 선정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최종수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선도지구 선정은 대전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적극 소통하며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환경 개선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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