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성과 돌아보며 소통의 새 길을 열다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 태안군의회(의장 전재옥)는 지난 11일 오후 본회의장에서 2025년도 의정발전 유공자 시상식을 열고, 태안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군민과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올해는 군민 14명, 공직자 37명 등 총 5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보다 공동체를 먼저 생각해 온 이들의 노고가 한자리에 모여, 따뜻한 공감과 격려가 흐르는 시간이 됐다.
시상식은 군민 표창패 수여를 시작으로 공직자 표창장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수상자들은“의미있는 자리에 초대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남들보다 조금 더 봉사하고 노력하는 마음을 알아봐 주신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런 소중한 실천 하나하나가 모여 태안을 이끌어왔다는 점에서 시상에 참여한 관객들의 큰 박수가 이어졌다.
무엇보다도 지역사회를 위해 기꺼이 마음과 시간을 나누어온 수상자들의 따뜻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태안의 성장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였기에 가능했다는 사실을 깊이 되새기게 했다. 또한,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군민과 공직자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격려함으로써, 공동체의 가치를 더욱 단단히 세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는 더욱 크다.
전재옥 의장은“2025년 한 해 동안 태안을 위해 아낌없이 마음을 보태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여기 계신 분들의 노력 하나하나 덕분에 군민의 삶이 밝아지고, 태안군의회가 대의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큰 힘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 의장은“이번 시상식을 통해 의회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온 성과를 되돌아보고, 참여와 협력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소통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태안의 작고 따뜻한 손길들이 모여 태안의 내일을 밝히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는 만큼 태안군의회는 앞으로도 태안을 이끄는 숨은 일꾼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군민 중심의 열린 의정을 구현하기 위해 군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