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식 세종시장 출마 예정자,, “교육평가출제지원센터, 신축 대신 공실 상가 활용해야"
홍순식 세종시장 출마 예정자,, “교육평가출제지원센터, 신축 대신 공실 상가 활용해야"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2.13 0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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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수준 상가 공실률 25.2%, 위기를 기회로 바꿀 전략적 선택 필요”
- 부지 매입·신축 비용 절감으로 예타 통과 가능성 높이고 운영 시기 앞당겨야
- 연간 6천 명 이상 상시 체류… 침체된 도심 상권에 강력한 ‘경제 활력’ 기대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홍순식 세종시장 출마 예정자가 교육부의 ‘교육평가출제지원센터(가칭)’ 건립 추진과 관련해, 신축 대신 세종시의 고질적인 문제인 상가 공실을 활용한 ‘리모델링 방식의 조기 유치’라는 실용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홍순식 세종시장 출마 예정자

홍 예정자는 11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정부가 제시한 2030년 설립 목표는 대규모 신축을 전제로 한 일정일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하며, “전국 최고 수준인 25.2%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을 기록하고 있는 세종시 상황에서 굳이 막대한 예산과 시간을 들여 건물을 새로 지을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종시 내 빈 상가를 리모델링해 출제지원센터로 활용할 경우, 부지 매입과 신축에 들어가는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단순히 예산을 아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업 경제성을 높여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가능성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운영 시기를 대폭 앞당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홍 예정자는 출제지원센터 유치가 가져올 경제적 파급효과에 주목했다. 수능과 모의평가, 교원임용시험 등 국가 핵심 시험을 관리하는 이 센터는 출제위원과 관계자 등 연간 6,000명 이상의 인원이 정기적으로 체류하는 특성을 가진다.

홍 예정자는 “이들이 도심 내 상주하며 발생하는 숙박, 식음, 생활 소비는 침체된 세종 도심 상권에 즉각적이고 안정적인 수요를 공급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지난해 추진이 확정된 ‘국가채용센터(가칭)’와 이번 출제지원센터가 결합한다면, 세종시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출제 및 고시의 메카’로 거듭날 것”이라며 세종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홍 예정자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도심 대형 공실 건물 전수조사 ▲보안 및 합숙 기준 충족 여부 사전 검토 ▲리모델링 방식의 사업비 절감안 마련 등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홍 예정자는 “공실의 시대에 도시가 취해야 할 자세는 새 건물을 더 짓는 것이 아니라 비어 있는 공간을 전략적으로 채우는 실천적 행정”이라며, “정부가 사업 방향을 정한 지금이 유치의 적기인 만큼, 세종의 현실에 맞는 실용적 대안을 통해 공실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의 활로를 찾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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