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세계적인 포모사그룹 경영관리감독위원회 상무위원 겸 포모사바이오 왕뤠이위(王瑞瑜) 회장에게 명예경영학 박사학위를 수여한다고 20일 밝혔다.
명예경영학 박사학위를 받는 왕뤠이위 회장은 포모사그룹 창업자 고(故) 왕융칭 회장의 경영 철학을 계승해,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핵심 가치로 삼아 그룹의 전략적 전환과 성장을 이끌어 온 글로벌 기업인이다.
왕뤠이위 회장은 석유화학 중심의 전통 제조업을 넘어 생명공학, 청정에너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자원순환 등 미래 핵심 산업으로 그룹의 사업 구조를 확장하며 장기적 관점의 경영을 실천해 왔다.
KAIST는 “왕뤠이위 회장은 산업 성장과 사회적 책임이 분리될 수 없다는 철학 아래, 과학기술과 산업, 인재 양성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지속 가능한 기업 성장 모델을 제시해 왔다”며 “특히 KAIST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생명의학 연구를 중심으로 한 중장기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생명과학기술 연구 인프라 확충과 국제 공동 연구 플랫폼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설명했다.
왕뤠이위 회장은 이러한 협력의 일환으로 포모사그룹 산하 대형 의료기관 및 대학과 KAIST 생명과학기술대학 간 공동 연구 체계를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설립된 ‘KAIST–포모사 생명의학 연구센터’는 다학제·국제 공동 연구를 촉진하는 거점으로 기능하며, 생명의학 분야 중장기 연구 지원과 함께 KAIST의 연구 경쟁력 및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왕뤠이위 회장은 기업의 성과를 사회로 환원하는 구조를 제도화하고 연구와 인재 양성에 대한 장기적 투자를 통해 과학기술 성과가 산업과 사회로 확산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왔다. 이러한 활동은 기업 경영의 범주를 넘어, 과학기술을 통한 인류 복지 증진과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에 기여한 사례로 평가된다.
왕뤠이위 회장은 “KAIST로부터 명예경영학 박사학위를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과학기술과 연구를 통해 인류 사회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KAIST의 가치와 철학에 깊이 공감한다”고 전했다.
이어 “KAIST에서 성장하는 젊은 인재들이 과학기술을 통해 인류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연구와 인재 양성에 대한 장기적 지원을 통해 과학기술의 성과가 산업과 사회로 확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이광형 총장은 “왕뤠이위 회장은 과학기술을 중심에 둔 산업 전략과 책임 있는 경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천해 온 인물”이라며 “KAIST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연구 인프라 확충과 국제 협력을 실질적으로 지원한 공로를 높이 평가하며, KAIST 가족으로 모시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