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찬우·황종헌 등 2명 준비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6월 3일 지방선거가 4개월도 남지 않은 가운데 천안시장 후보군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작년 10월 추석명절을 즈음하여 자천타전으로 거론되었던 무려 21명(더불어민주당 15, 더불어민주당 5, 기타1)의 후보들 중에서 최근 출마기자회견을 하거나 출판기념회를 갖은 후보들을 중심으로 정식으로 지방선거에 돌입한 후보들은 10정도로 압축된다.
우선 여야를 합하여 천안시장 출마예상자로서 2025년 12월 7일 최초 출판기념회를 개최한 김영만 민선7기 충청남도 정책특보단장으로 정책노트’를 세상에 출간하며, 사실상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천안시장 도전 행보에 나섰다. 그는 “천안이 안전해야 사람이 머물고 싶은 도시의 미래가 열린다. 천안은 이렇게 사람을 중심에 둔 안전한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청년이 떠나지 않고 새로운 기회를 살릴 수 있는 도시, 그 길을 여러분들과 같이 열어 가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듣고 더 깊이 고민하며, 사람이 중심이 되는 천안의 미래를 위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천안중앙초, 천안중, 단국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였고, 제21대 대통령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대위, 민생살리기본부 충남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하였으며, 현재는 ‘천안미래희망제작소’를 이끌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연구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구본영 전) 천안시장은 붑법 정치자금 수수 전력에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더불어민주당내에서 후보 적격심사를 통과해 천안시장 출마에는 결격사유가 없음을 내세우며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그는 아직까지 출판기념회나 출마 기자회견을 공식적으로 개최하지는 않았지만 대전시와 충남도 행정통합등의 특정사안에 대하여 목소리를 내는등 보폭을 넓혀 가고 있다.
출마예상자 중에서 유일한 여성은 김미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이다. 그는 지난 9일 천안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첫 번째 시정 비전으로 ‘시민의 삶이 기준이 되는 도시’를 제시했다. 김 부대변인은 “복지는 선택적 배려가 아니라 국가와 지방정부가 보장해야 할 기본권”이라며 행정 편의 중심에서 벗어나 시민의 하루에 관점을 둔 시정, 즉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시정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장기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은 지난 3일 천안시장 출마 기자회견에서 “위기의 천안, 세대·산업·행정 3대 교체로 대전환 이루겠다”면서, “시민은 젊고 에너지가 넘치는데 도시는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고속철 선로 위에 낡은 디젤기관차가 멈춰 서 있는 모습이 오늘날 천안의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시민·미래·행정 3대 분야를 축으로 한 대규모 혁신 구상을 제시했다. 그는 천안시 공간 혁신 전략으로는 ▲직산역 일대 5만 명 규모 에코 신도시 조성 ▲천안아산역 하부 공간을 AI 혁신 벤처 메카로 개발 ▲독립기념관 서곡지구 30만 평 부지에 세계적 수준의 미술관 건립 등을 제시했다. 장기수 부의장은 행정안정부 정책자문위원, 더불어민주당 4050상설특별위원회 충남본부장, 좋은도시연구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재용, 최재용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전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일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29년 중앙행정 내세우며 AI 혁신도시” 청사진을 제시하고 천안을 AI 기반 혁신도시로 대전환시키겠다”면서,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구현하는 실용적 문제 해결사가 필요하다”며 본인이 척적의 천안시장임을 내세웠다. 그는 핵심 비전으로는 ‘신뢰 있는 변화, 행복한 천안’을 제시하고 △AI 기반 혁신도시 △지속가능한 행복도시 △맞춤형 복지도시 △품격 있는 문화도시 △균형발전 도시 등 5대 과제를 내걸었다. 최 위원은 “국비 지원을 최대한 끌어내고, 민자 유치도 타당성과 신뢰를 담보할 수 있는 복합개발 모델로 접근해야 한다”면서, “시장은 시민의 살림을 책임지는 자리”라며 “시민 공약 평가단을 상설화하고 정책 실행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열린 행정으로 ‘일 잘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