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 컴퓨터공학과 DfX Lab. 연구팀(지도교수 이현빈)이 ‘2025 스마트농업 인공지능(AI)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주최한 이번 대회는 ‘이상기후 적응형 딸기 AI 재배 모델 개발’을 목표로 마련됐다.
대회는 우수 농가의 생육․환경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AI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예선과 선발된 알고리즘을 실제 온실에 적용해 원격으로 재배․관리하는 본선 단계로 운영됐다.
국내 대학과 기업체는 물론 해외 대학 및 글로벌 기업까지 참여해 스마트농업 AI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참가팀들은 환경․생육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육 예측, 목표 설정, 제어 전략 수립 등 재배 전 과정에 걸쳐 AI 기술을 접목하며 기술 완성도를 겨뤘다.
총 52개 팀, 275명이 참가했으며, 사전 테스트와 해커톤, 발표 평가를 거쳐 4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온실 딸기를 대상으로 약 6개월에 걸쳐 최종 경연을 펼친 결과, 국립한밭대학교 DfX팀이 2위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학부생인 조민서 학생을 팀장으로, 송찬호, 유태원 석사과정과 이동진 박사과정이 팀을 이룬 DfX팀은 본선에서 전북 완주 지역 스마트 온실에 자체 개발한 AI 제어 모델을 딸기 생육 관리와 환경 제어에 적용했다.
센서 및 영상 데이터를 융합하여 1일, 1주일, 1개월 단위의 목표 생육 상태를 설정하고, 이에 맞춰 온실 환경을 정밀 제어하는 재배 전략 AI 모델을 구현하여 상대적으로 적은 에너지 사용으로 고품질의 딸기를 수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컴퓨터공학과 이현빈 교수는 “이번 경진대회는 자신의 연구 결과가 일손이 부족한 농업 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며 우리 학생들에게 큰 동기 부여가 됐다”며, “이러한 장을 마련해 주시고 수 개월간 휴일과 밤낮 없이 시스템과 작물을 살펴봐 주신 스마트농업 AI 경진대회 운영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국립한밭대학교 컴퓨터공학과 DfX Lab. 스마트팜 연구팀은 농작업 자동화를 목표로, 생육 과정과 이상 상황 발생 시 필요한 농작업을 예측하여 작업자에게 알려주는 농작업 안내 시스템 개발, 특정 농작업을 위한 농업용 모바일 로봇, 로봇 팔 제어 및 로봇 손 구조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