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대전 출마자들 일제히 '출사표'
조국혁신당 대전 출마자들 일제히 '출사표'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6.03.2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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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6·3 지방선거 대전지역 출마 예정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출사표를 던졌다.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조국혁신당 6·3 지방선거 대전지역 출마 예정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출사표를 던졌다. 거대 양당 독주 체제 속에서 캐스팅보트를 행사할 수 있는 제3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국혁신당 대전 출마 예정자들은 20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당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시민의 목소리를 현실 정치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전 서구청장 선거에 출마하는 유지곤 예비후보를 비롯해 광역·기초의원 출마 예정자들이 차례로 발언하며 지역 현안 해결 의지를 드러냈다.

유지곤 서구청장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를 낡은 행정을 이어온 관료 출신 구청장과 창업가 출신 혁신가의 대결로 규정하고 있다"며 "양당 정치 독점을 깨고 민생을 위해 가장 선명하게 일하는 후보가 되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특히 전세사기 문제 해결을 1호 공약으로 제시하며 "구청장이 되면 주거권 수호 행정명령을 1호로 발동해 부적격 부동산 전수조사와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고,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토닥토닥 이사장을 지낸 김동석 대전시의원(서구 4선거구) 예비후보는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설립 운동 경험을 언급하며 "시민이 만든 기적이 정치에서도 실현돼야 한다"며 "시민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구현되는 정치의 기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중구 나선거구에 출마한 김봉수 예비후보는 "현장에서 근무하며 구청과 민원인 사이의 괴리감을 체감했다"며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중구청 내부 감시단’을 만들어 행정·예산·복지 분야를 감시하고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서구 다선거구에 출마하는 신상명 서구의원 예비후보는 3040세대와 돌봄 문제를 핵심 의제로 제시했다.

그는 "관저·도안 지역은 젊은 세대 비율이 높은 지역"이라며 "달빛 어린이병원을 추가 확충하고 24시간 운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재택근무자와 프리랜서를 위한 ‘디지털 노마드 워크 스페이스’ 조성 계획도 제시했다.

동구 나선거구 출마 예정자인 박기익 동구의원 예비후보는 "다양한 정치 세력이 공존해야 지역 정치가 건강해질 수 있다"며 "지방의회에서도 제3당의 역할을 통해 다당제 정치의 기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유성구의회 나선거구에 출마하는 임태호 예비후보는 "하수종말처리장과 공단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현실적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장애인의 이동권과 돌봄권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대전시의회 비례대표에는 김진석 대전충남간호조무사협회 회장과 문수연 변호사가 순번을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됐다. 

서구 지역 구의원 출마 예정자인 목진오 씨는 "소상공인으로 활동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상권과 주민 삶에 밀착한 의정 활동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출신 유승연 대덕구의원은 대덕구 나선거구에서 재선에 도전한다. 그는 "주민 곁에서 진심을 다하는 정치로 지역 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 대전 출마 예정자들은 "대전시당 후보들이 원팀으로 뭉쳐 이번 선거에서 새로운 변화를 만들겠다"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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