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 잠자리까지 살피는 진심 행정”... 최민호 시장
 “주민의 잠자리까지 살피는 진심 행정”... 최민호 시장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3.22 2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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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진동 한뜰마을 주민들과 1박 2일간 격의 없는 대화 이어가
- 데이터센터 건립 우려에 “주민 뜻이 우선, 원점 재검토” 확답으로 불안 해소
- 경로당서 하룻밤 청하며 현장 중심의 ‘밀착형 소통’ 실천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 밤은 깊었지만, 주민들과 시장이 마주 앉은 사랑방의 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

최민호 세종시장,"시장의 귀는 주민의 문 앞에 있습니다"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어진동 한뜰마을 2단지를 찾아,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가슴으로 듣는 ‘제25회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히 현안을 점검하는 자리를 넘어, 시장이 주민의 일상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함께 호흡하겠다는 의지에서 비롯되었다.

최민호 시장은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며 “시청 집무실보다 주민들의 숨소리가 들리는 이 현장에서 진짜 답을 찾고 싶었다”고 소회를 밝히며 주민들과의 만남에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가장 뜨거운 화두는 어진동 데이터센터 조성 사업이었습니다.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을 익히 알고 있던 최 시장은 이 자리에서 명확한 마침표를 찍었다.

인사하는 최민호 세종시장

그는 “투자사와 건물주 간의 협상이 결렬되어 해당 사업은 공식적으로 취소되었으니, 이제는 안심하셔도 된다”며 주민들의 무거운 마음을 직접 어루만졌다.

이어 “향후 유사한 사업이 추진되더라도 주민이 반대한다면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이며, 데이터센터는 도심이 아닌 외곽 지역에 조성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약속해 주민들의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

또한, 한뜰마을 4단지 출입로의 안전 문제 등 녹록지 않은 행정적 절차 앞에서도 “부결이라는 결과에 멈추지 않고, 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남부경찰서를 설득할 수 있는 방안을 끝까지 찾아보겠다”며 포기하지 않는 해결사의 면모를 보였다.

공원 정비부터 버스 노선 확충까지, 주민들이 쏟아낸 소소하지만 절실한 불편 사항들을 수첩에 빽빽이 적어 내려간 최 시장은 “오늘 전달받은 소중한 의견들은 시정의 최우선 순위로 반영하겠다”고 다짐했다.

주민들과 함께 파이팅 하는 최민호 세종시장

대화가 끝난 후 최 시장은 한뜰마을 2단지 경로당에서 주민들과 같은 공기를 마시며 하룻밤을 청했습니다. 이튿날 아침, 푸른뜰 근린공원을 직접 둘러보며 현장을 점검하는 것으로 1박 2일간의 긴 여정을 마무리했다.

한 주민은 “시장이 직접 찾아와 하룻밤을 같이 자며 우리 이야기를 들어주니, 멀게만 느껴졌던 행정이 내 이웃처럼 가깝게 느껴진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최민호 시장의 ‘1박 2일’은 단순한 순방이 아닌, 주민의 마음속으로 들어가는 진심 어린 여정이었습니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소통의 문’을 활짝 열고, 시민의 평범한 일상이 행복이 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발로 뛰는 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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