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 '21년 연속 무분규" 단체협약 체결
대전교통공사, '21년 연속 무분규" 단체협약 체결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6.04.0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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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교섭 끝 자체 타결.. 소통 단절 위기 넘고 신뢰로 합의
저출생 극복 근무환경 개선·출산지원 명문화.. 노사 상생·조직문화 혁신 강화
1일, 정부 지침 내에서 노사 공동으로 2025년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의 가운데 우측 이광축 사장, 좌측 최향호 대전교통공사노동조합 위원장)
1일, 정부 지침 내에서 노사 공동으로 2025년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의 가운데 우측 이광축 사장, 좌측 최향호 대전교통공사노동조합 위원장)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교통공사는 1일 본사에서 대전교통공사노동조합(위원장 최향호)과 함께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9월 단체교섭 요구를 시작으로 약 6개월간 이어진 협상을 통해 최종 합의에 이른 것으로, 교섭 과정에서 소통 단절의 위기도 있었으나 노사 공동 TF를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대화와 협의를 통해 자체적으로 타결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외부 조정 없이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합의를 도출하며, 2005년 이후 21년 연속 무분규 사업장이라는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공사는 지난해 12월 임금협약 또한 정부 정책을 준수하며 원만히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단체협약에는 노사 상생 기반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 개선 사항이 반영됐다. 공사는 그동안 안전인력 확보와 현장 중심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공무직 직원의 근무여건 향상을 위해 자녀돌봄휴가, 청원휴가, 병가제도 등을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수준으로 확대 적용했다.

1일, 단체협약 체결 단체사진 (사진 왼쪽부터 8번째 이광축 사장, 오른족에서 6번째 최향호 대전교통공사노동조합 위원장)
1일, 단체협약 체결 단체사진 (사진 왼쪽부터 8번째 이광축 사장, 오른족에서 6번째 최향호 대전교통공사노동조합 위원장)

또한 일·가정 양립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지원책으로 난임치료 시술휴가, 임신기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단체협약에 명문화하는 등 실질적인 복지 강화에 나섰다.

노사는 공동 협의위원회와 후생복지위원회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통해 불우이웃돕기, 장학사업, 화재·수해 등 재난지원 활동을 함께 추진하는 등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사는 충남지방노동위원회와 협력하여 노무관리 및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관련 업무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등 선진적인 노사관리 체계 확립에도 힘써왔다.

이날 협약 체결 이후에는 ‘직장 내 괴롭힘 제로’를 위한 노사 공동 선언도 함께 진행됐으며, 상호 존중 기반의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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