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조 "치료받으러 서울 갈 필요 없는 동구 만들겠다"
박희조 "치료받으러 서울 갈 필요 없는 동구 만들겠다"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6.05.1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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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5급 병원 유치·하이엔드 방과후 캠퍼스 공약
국민의힘 박희조 동구청장 예비후보
국민의힘 박희조 동구청장 예비후보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6.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동구의 미래를 바꿀 핵심 비전으로 ‘의료 인프라’과 ‘교육·돌봄의 질적 향상’을 약속했다.

박희조 후보는 12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2차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빅5급 종합병원 유치’와 ‘동구형 하이엔드 방과후 캠퍼스 조성’을 골자로 한 건강·돌봄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첫 번째 핵심 공약으로 대전역 인근 화병원 부지 일원과 주변 유휴부지를 활용한 ‘빅5급 종합병원 유치’를 제안했다.

중증·응급의료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대형병원 유치가 단순한 편의를 넘어 ‘생명의 문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구체적인 실현 방안으로 취임 즉시 구청장 직속 ‘종합병원 유치 전담 TF’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TF에는 대전시, 정부, 철도공사, 대학병원, 의료법인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실무협의체를 구축하고, 수도권 대형병원 분원 유치나 위탁 운영 등 다양한 상생 모델을 협상할 계획이다.

또 병원 사업비를 구비로 무리하게 부담하지 않고 역세권 개발사업 및 특별교조금 등을 연계해 실현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국민의힘 박희조 동구청장 예비후보와 송인석, 정명국, 박철용 대전시의원 후보

두 번째 공약인 ‘동구형 하이엔드 방과후 캠퍼스’는 단순한 돌봄을 넘어 고품질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AI, 코딩, 로봇, 드론, 과학실험 등 4차 산업 관련 교육과 예술·체육·진로 프로그램을 결합한 모델이다.

박 후보는 “국가 방과후 이용권(연 50만 원)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동구청이 우수 민간 교육기관과 대덕특구의 인적 자원을 연결해 지역 전체를 하나의 교육 캠퍼스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무리한 건축 사업 대신 학교 유휴공간, 청소년시설, 도서관 등 기존 자원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예산 낭비를 막고 ‘동구 에듀 파트너’ 인증제를 도입해 프로그램의 질을 관리하겠다는 방안도 내놨다.

박 후보는 “의료는 생명과 직결된 기본권이고, 교육과 돌봄은 아이들의 미래를 지탱하는 기반”이라며 “아픈데 멀리 갈 필요 없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동구를 만드는 것이 동구청장이 책임져야 할 본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약들은 무리한 토목 사업이 아니라 기존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구민의 삶의 질을 직접적으로 높이는 실용적 접근"이라며 "세금이 아깝지 않은 행정을 펼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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