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지역 모든 영유아에게 균등하고 질 높은 교육·보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2026년 대전아이행복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유보통합의 4대 상향 평준화 과제 중 현장 체감도가 높은 핵심 과제들을 선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범사업 형태로 운영되며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의 교육·보육 격차를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3~5세 어린이가 재원 중인 유치원과 어린이집이다.
올해 프로젝트는 ‘문해’와 ‘돌봄’ 두 가지 분야 중 기관이 하나를 선택해 신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문해 분야는 유아들의 언어 발달을 돕기 위한 교재·교구 구입비와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비로 활용된다. 돌봄 분야는 부모들의 수요가 높은 오전 또는 오후 돌봄 시간 연장을 위한 인건비 성격으로 지원된다.
사업을 신청한 기관은 총 399개소이며 이중 어린이집이 204개소, 유치원이 195개소(공립 75개, 사립 120개)로 어린이집의 참여 비중이 소폭 높게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이들 기관에 평균 300만 원, 총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사업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 교육청은 총 5회에 걸친 온라인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독서 기반 문해 교육 연수’를 별도로 실시한다.
또 현장 방문 모니터링을 상시화해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오는 11월에는 성과공유회를 열어 시범사업의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할 예정이다.
어용화 유아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사업은 대전의 모든 아이들이 재원 기관에 관계없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을 만드는 과정”이라며 “질 높은 교육·보육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