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호국보훈의 달 맞아 ‘보훈 3대 약속’ 동시 발표… “실질적 예우 다할 것”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세종시장 후보가 세종시의 미래 청사진을 그릴 ‘10대 공약’ 시리즈의 첫 포문을 열며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섰다.
조 후보는 1일, 세종시민의 오랜 염원인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5대 핵심 약속과 함께,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한 ‘보훈 3대 공약’을 잇달아 발표했다.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수도 완성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고 선언한 조 후보는 세종시의 자족 기능 확충과 외연 확장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과제를 제시했다.
조 후보는 "세종시가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으로 출발했음에도 여전히 완성의 문턱에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교육과 산업, 일자리, 문화, 교통, 건강 등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해야 할 도시의 자족 기능이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더 이상의 지체는 세종의 성장을 늦추는 일인 만큼, 이제는 분명한 전략과 실행력으로 제도적 기반을 완성하고 세종의 미래 경쟁력을 키울 메가급 인프라를 반드시 실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위한 "5대 핵심 약속으로 조 후보는 우선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 추진을 꼽았다. 세종시에 실질적인 행정수도의 지위를 부여하고 중앙행정기관의 추가 이전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법적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단순한 행정도시를 넘어 경제와 산업, 교육과 문화가 어우러진 진짜 수도로 도약하기 위해 인구 80만 규모의 자족도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 및 청년 정책, 교통 인프라에 대한 구체적인 안도 공약에 포함됐다. 조 후보는 "지역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종합국립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유치하는 한편, 청년이 찾아오고 머무르는 '청년수도 세종'을 조성해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세종시민들의 대표적인 숙원사업인 KTX 세종중앙역 신설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한반도 KTX와 동서균형고속철도의 교차지점에 역사를 설치함으로써 광역교통망을 획기적으로 확충하겠다"는 의지다.
특히 조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에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 독립과제 50번으로 반영되었고, 이재명 대통령이 세종에서 퇴임하겠다고 선언한 점을 상기시키며, 이번에 제시한 5대 약속을 반드시 실현해 실질적인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하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조 후보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보훈 3대 약속’도 함께 발표하며 복지 행보를 구체화했다.
그는 "지금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번영은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국가와 지방정부가 끝까지 책임지는 보훈 문화를 정착시켜 세종시가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공약했다.
실질적이고 두터운 예우를 담은 보훈 공약의 첫 번째 과제로는 ‘국가유공자 장례선양사업’ 운영지원을 제시했다."마지막 순간까지 품격 있는 장례를 지원함으로써 최고의 예우를 다하겠다"는 취지다.
이어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훈 위탁병원을 확대 지정하고, 치매 및 장기요양 대상 보훈가족을 위한 돌봄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는 등 보훈 의료·돌봄 서비스를 전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만성 질환 등에 취약한 고령 국가유공자들의 실질적인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한의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 도입을 약속했다.
조 후보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소외받지 않고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와 예우를 누릴 수 있도록 제도적 인프라를 꼼꼼히 챙기겠다"고 공언했다.
이어 강한 추진력으로 일하는 세종시장이 되어 말뿐인 보훈이 아닌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이 진정으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보훈 일류도시 세종'을 반드시 만들겠다며 선거 승리를 향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