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4일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과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을 대상으로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는 수험생들이 본 수능의 출제 방향과 난이도를 직접 경험하고 객관적인 학습 수준 진단을 통해 향후 효과적인 대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성적통지표는 다음달 1일 수험생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 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 및 탐구(사회·과학·직업),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 순으로 실제 수능 시험과 동일한 시간표에 맞춰 진행된다. 모든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구조로 치러지며,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총 17개 과목 중 최대 2과목까지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특히 필수 영역으로 지정된 4교시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는 수험생에게는 성적통지표가 아예 제공되지 않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6월 모의평가에 대전 지역에서는 관내 58개 고등학교(재학생 및 일부 졸업생 포함)에서 1만2476명, 9개 학원시험장에서 1666명 등 총 1만4142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 이는 지난해 응시 인원(1만4218명)과 비교해 전체적으로 76명이 감소한 수치다.
세부 인원 현황을 살펴보면 고교에 재학 중인 수험생은 전년 대비 234명 줄어든 1만1743명으로 확인됐다.
반면 학교나 학원, 교육청 등을 통해 접수한 졸업생 및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지난해보다 늘어났으며 특히 학교시험장에서 응시하는 졸업생이 203명 증가하는 등 졸업생 중심의 응시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모의평가가 종료된 이후 수험생들을 위한 다각적인 진학 지원에 나선다.
교육청 자체 대학진학정보소식지인 ‘CAN(College Admission News)’을 발급해 이번 시험의 출제 경향을 정밀 분석하고 오답률이 높은 주요 문항에 대한 해설과 구체적인 수능 대비 학습 전략을 제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일선 학교별로 성적 분석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진학 상담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개별적인 강점과 약점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실질적인 대입 합격 로드맵을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강의창 중등교육과장은 “6월 모의평가는 수능을 준비하는 여정에서 자신의 현재 위치를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실전 무대”라며 “우리 교육청은 학생들이 이번 평가 결과를 디딤돌 삼아 효과적인 학습 전략을 구축하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맞춤형 진학지도와 핵심 입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