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마이스터고, 신입생 100일 기념행사...선배 취업 노하우 공유
대전원명학교 전공과 김헌겸 학생, 320시간 과정 이수 후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결실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교육이 진로 설계부터 취업까지 학생 맞춤형 미래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다채로운 현장 중심 교육 활동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전시교육청, 중학교 학부모 대상 고교학점제 연수 개최
시교육청은 최근 관내 중학교 학부모 250명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2025학년도부터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높이고 자녀의 진로·적성에 맞는 고교 진학과 과목 선택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복수고 김태호 교사의 고교학점제 및 고교생활 안내, 충남고 배대범 교사의 진로진학 고려 선택과목 안내 특강에 이어 학부모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참석자 중 100명에게 과목 선택 안내서와 권장·반영과목 자료집을 제공했으며, 미참여 학부모를 위해 연수 영상을 대전고교학점제지원센터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또 학교-가정 간 정보 격차를 줄이고 단위학교 행정 부담을 낮추고자 공통 가정통신문을 일괄 발송했다.
오석진 교육감은 "고교학점제가 학생 중심 교육의 출발점"이라며 "학부모와 함께하는 실효성 있는 연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마이스터고, 신입생 160명 '100일 기념행사' 성료
한편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는 1학년 신입생 160명의 학교 적응을 축하하는 '100일의 발자국, 그리고 앞으로'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 1부에서는 3년 뒤 졸업식에 열어볼 '나에게 쓰는 편지' 봉입식과 함께 대기업·공기업에 합격한 졸업생 선배 4명이 참석해 취업 노하우를 나누는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2부에서는 담임교사와 학생이 함께 팀을 이뤄 인간 구름다리 건너기, 단체 닭싸움 등 반별 협동 게임을 진행하며 사제 간·학우 간 유대감을 다졌다.
학교 관계자는 "마이스터고 학생으로서 자긍심을 키우고 중도 탈락을 예방하기 위한 인성·체험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전원명학교 전공과 김헌겸 학생,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
장애를 딛고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사실도 전해졌다.
대전원명학교는 전공과 2학년 김헌겸 학생(지적장애)이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해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김헌겸 학생은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반에서 이론 126시간, 실기 114시간, 실습 80시간 등 총 320시간의 직업교육 과정을 이수하며 시험을 준비했다.
김헌겸 학생은 꾸준히 노력하면 자격증 취득과 취업에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은주 교장은 "학생들이 배움을 통해 자립의 기반을 다지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진로·직업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