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과학고등학교가 지역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대전지역 고등학생들의 탐구 역량을 높이고 미래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2026 AI 영재캠프'를 오는 27일 개최한다.
이번 '2026 AI 영재캠프'는 대전과학고등학교가 보유한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AI 및 수·과학 분야에 흥미와 잠재력을 가진 대전 관내 고등학생 50명 이내(3~4인 1팀, 15팀 이내)를 대상으로 오는 27~29일 오프라인으로 운영된다.
앞서 대전과학고는 지난 7월 1일까지 소속 학교 추천 공문을 통해 참여 신청을 접수했으며, 교내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참가팀을 선정한 뒤 7월 3일 개별 학교 및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참가자 명단을 발표했다.
참가 확정팀들은 3일간 개인 노트북을 지참해 집중 탐구 일정에 들어간다.
캠프는 AI STEAM 강좌, AI 융합 프로젝트, AI 챌린지 등 총 3단계 20차시 과정으로 밀도 높게 구성됐다.
대전과학고 전문 교사 6명이 직접 강사 및 멘토로 나서 학생들의 탐구 활동을 밀착 지도할 게획이다.
1단계 'AI STEAM 강좌'에서는 ▲Python 프로그래밍 ▲Python으로 배우는 공공데이터 시각화 ▲피지컬 AI ▲AI를 위한 수학 등 기초·심화 이론을 다룬다.
나아가 생명과학과 물리학 등 수·과학 분야를 접목해 ▲NCBI를 활용한 유전자 검색과 분자계통수 작성 ▲AI를 활용한 분자기하구조 모델링 등 다학제적 융합 주제를 깊이 있게 탐구한다.
이어 2단계 'AI 융합 프로젝트'에서는 팀별 맞춤형 멘토링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연구 과제를 수행하며 3일 차 3단계 'AI 챌린지'를 통해 팀별 프로젝트 발표 및 시연, 수료식과 시상식을 진행한다.
캠프 참가자 중 전체 운영 시간의 90% 이상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참여 확인서(수료증)가 발급된다.
아울러 '2026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요령'에 따라 타 고교 주관 체험활동으로서 소속 학교장의 사전 승인을 받은 이수자에 한해 관련 활동 내용이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될 수 있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학업 역량 증명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전과학고 관계자는 “선발된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차별화된 AI 융합 탐구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과학기술계를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도록 알차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