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장기수 천안시장은 지난 28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쌍용동 1, 2, 3동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현안사업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성환·직산읍(1차)과 동부 6개 읍면(2차) 대화에 이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쌍용1·2·3동 주민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충남도의회 김은나의원, 천안시의회 엄소영, 김연정, 김민호, 유영채 의원 등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직장과 생업 등의 이유로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과 소상공인 등 다양한 주민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저녁 시간대에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다양한 불편사항을 시장에게 직접 건의하며, 조속하고 반드시 해결해 달라고 주문했다.
시민들은 ▲ 쌍용1동 먹자골목 주차난 해소와 쌍용초등학교와 미라초등학교 개방 문제 ▲ 봉서산 일부 사유지 매입과 폭우로 인한 토사유출 방지 대책, 맨발 황톳길 조성 ▲ 오는 2028년 쌍용1동 행정복지센터 신축공사 완료 후 구건물 사용 여부와 공원시설 정비 ▲ 공공시설 활용방안 ▲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지원대책 ▲ 쌍용3동 용암 지하도 청결문제 ▲ 2028년도 쌍용1동 행정복지센터 등 복합시설 완공이후 현재 행정복지센터 건물을 주민자치센터에서 활용 ▲ 쌍용지하차도 벽면 도색 ▲ 천안사랑카드 사용 한도액 증액 등을 건의했다.
장 시장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포함해 새로운 공공청사를 지을 때는 미래를 내다보고 시민들에게 무엇이 좋을지, 먼저 해야 할 일은 어떤 것인지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봉서산은 천안시의 허파같은 곳이다. 그래서 시민 공원화를 추진하려고 내년도에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라면서, “봉서산 사유지를 어디부터 매입하여 시민들에게 필요한 시설을 설치할지 10년 정도의 목표를 가지고 종합적으로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건의사항은 해당 부서에서 검토한 후에 먼저 시민들에게 알려 드리고, 본인은 진행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겠다”면서, “건의해주신 소중한 의견들을 시정에 반영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시는 오는 9월까지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