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신당과 민주당으로 신국환, 이인제 의원 떠나자 중심당 핵심 당직자들도 사의를 표명하고 당을 떠나면서 국중당이 창당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최근 두 명의 의원이 국중당을 탈당하면서 심대평 의원이 정치인과 당 대표로써 리더십이 무너지고 있어 그의 위기관리 해법 에 주목하고 있다.
심 의원은 지난 보선을 통해 국회에 진출하면서 타 정당의 연대를 위한 러브콜을 받았다.
그러나 당의 부활을 기대됐던 당 소속 일부 정치인들은 신국환.이인제 의원의 탈당하면서 허탈 해 하는 모습이 영력 하다.
이번 사태는 심 의원이 정치인으로서 최대 위기를 맞으며 흔들리고 있다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당 소속 6명중 2명의 국회의원들을 붙잡지 못 한 것에 대한 정치적 책임론. 자성론이 불거지면서 심 의원의 정치 지도력의 한계를 보여준 것이라는 지적이다.
두 번째 중앙당 당직자 조병세.이규진 대변인등이 떠나려는 것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자신들을 정치인으로 꿈을 키워줄 수 있는 정당은 국민 중심당이 아닌 다른 정당에서 자신들의 향후 정치 참여의 길이 용의하다는 정치적 시각 차이에서 비롯된다.
셋째 국중당이 타 정당과의 정치적 연합을 통한 정치 신인들의 살길을 찾아줘야 하지만 심 의원의 대선 출마 발언과 타 정당과의 연대작업이 가능성이 희박 해 지면서 이들은 스스로 본인들의 꿈을 찾아 가기 위한 사전정지 작업으로 전망된다.
넷째 신국환, 이인제 의원의 탈당으로 의석수가 4명이 돼 내일 15일 중심당에 지급될 정당 국고 보조금은 지난 1분기의 3억7900만원에서 1억6000 여만 원으로 절반 이상 깎이게 됐다.
이 같은 국중당의 위기는 여의도 사무실 임대료 중앙당 대전충남. 사무처 직원들의 임금문제등 현실적으로 구조조정을 할 수 밖에 없어 사무처 당직자들까지 일이 손에 잡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국중당은 작년 1월 창당 이후 최대의 위기 상황을 맞고 있는 가운데 정치 초년생 심대평이 갖고 있는 리더십으로 사태를 수습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