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교육청, 2018년 새롭게 추진되는 주요정책
세종시 교육청, 2018년 새롭게 추진되는 주요정책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12.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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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자치학교 ,학교 사업선택제, 북부교육지원센터, 고교학점제 등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26일 “문재인 정부의 본격적인 지방교육자치시대에 맞춰 2018년 새롭게 추진되는 주요 정책으로 ▲ 고교 무상급식 전면 실시 ▲ 세종자치학교 ▲ 학교 사업선택제 ▲ 북부교육지원센터 ▲ 고교학점제 등 세종시에 특화된 교육자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브리핑하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그러면서 "민주적 공동체롤 성장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혁신학교 4교(보람유, 소담유, 한빛유, 대평초)를 추가 지정하여 학교혁신을 확산하고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운영자율권한을 확대하는 '세종자치학교'(초·중, 3교 내외)를 시범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학교업무를 교육활동, 교육행정 업무로 분리하여 재구조화하고 지속적인 교원업무경감을 통해 학생 교육활동에 전념하는 학교문화 구축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학교 자치기구 법제화에 따른 학교자치조례를 제정하고, 교육 3주체(학생·학부모·교원) 간생활협약을 통한 학교자치를 강화하며, 아이들과 함께 수업에 몰입하는 3월운영을 통해 알차고 탄탄한 신학년 준비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등학교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확대,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맞춤형 통합지원(고교 학비, 교복‧체육복 구입비, 현장체험학습비)으로 학부모 부담을 경감하는 등 교육복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개별성장발달 지원을 강화(초70학급, 중10학급)하고, 읍·면지역을 대상으로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교육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방과후·복지·민원 등)하기 위한 ‘북부교육지원센터’를 구축·운영한다”고 밝혔다.

세종시 교육청은 지역아동센터, 마을학교, 기타 돌봄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돌봄 공급을 확대하고, 학교 밖 지원인력(지역봉사단체, 학부모봉사자, 마을교사 등)을 활용한 돌봄교실 프로그램 지원으로 학생·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질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2018년도 새롭개 추진되는 교육정책

만족도가 높은 자유학기제는 학생참여중심 수업과 지속가능한 진로탐색이 이루어지도록 더욱 내실화하고, 희망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자유학년제'에 대한 시범 운영 후 2019학년도에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정과제인 진로교육 강화를 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는 학생 맞춤형 진로설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학생에 대한 진로상담 및 체험교육을 위한 '(가칭) 창의진로교육원'설립을 추진한다.

2017학년도 첫 시행을 통해 높은 호응과 만족도를 이끌어 낸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Ⅰ․Ⅱ를 확대․추진하고 온라인수업 인프라 구축을 통해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Ⅲ과 연계하여 ‘고교학점제’운영 기반을 조성한다.

최 교육감은 “세종을 포함한 4개 교육청이 공동으로 개발한 주제와 지역사 중심의 역사교과서 보조교재를 보급(3월)하여 역사교육을 지원하고 독도전시관을 활용하여 체험과 참여 중심의 독도교육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 숲 유치원(’19년 개교), 캠퍼스형고등학교(’22년 개교) 및 세종교육원(’19년 개원)의 설립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학교 안전시스템, (가칭)세종학생종합안전체험교육시설 건립 등 재난대응 및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한다.

공기정화장치 설치 지원, 학교주변 오염인자 제거 등 미세먼지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현재 91.1%인 내진보강을 2020년까지 100% 완료해 나간다

교육공무직원의 직종별 다양성 및 업무 특수성을 고려하여 맞춤형 채용방식을 도입하고, 관내 특성화고 졸업생의 사회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교무행정사 신규 채용 시 5% 내외의 모집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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