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고령자 및 독거노인 공동생활시설 2개소 준공
충남 서산시가 홀로 사는 노인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농촌고령자 및 독거노인 공동생활시설 2개소를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시설은 농촌지역 노인들이 공동취사·공동숙박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외로움을 해소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번에 시는 3월부터 3억 1200만원을 투입해 음암면 상홍2리와 해미면 읍내1리에 지상 1층, 연면적 65㎡ 규모로 시설을 조성했다.
해미면 홍천2리, 부석면 창리, 성연면 해성리, 지곡면 산성2리, 부석면 봉락2리, 운산면 상성리에 조성된 시설을 포함하면 총 8개소를 운영하게 된다.
시는 시설 설치 후에도 물품 및 보수와 운영비 지원 등 어르신들이 공동으로 생활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박성현 서산시 경로장애인과장은 “어르신들이 평생 살아온 정든 마을에서 이웃과 공동체를 형성해 고독감과 소외감에서 벗어나 편안하고 안정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에 힘을 쏟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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