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8주차 과정으로 전문가 특강, 현장견학, 팀별 발표 등 진행
충남 천안시와 천안시도시재생센터는 지난 2일 문성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수강생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제10기 찾아가는 도시재생대학 성황마을 개강식’을 진행했다.
도시재생센터는 이번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지역주민, 학교, 기존 협의체를 대상으로 기초개념을 전달하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의 문제를 발굴해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이번 10기 도시재생대학은 지난해 도시활력증진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성황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운영을 유도하고 더불어 사는 마을로 사업을 시행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개강식을 시작으로 2월 20일까지 8주차 과정으로 진행되며 전문가 특강, 현장견학, 팀별 발표 등의 내용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천안시의 도시재생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담을 예정이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김남춘 단국대 교수와 김현 교수가 학장과 총괄교수로 참여하고, 빈집문제팀, 집수리팀, 마을정원사팀, 골목미화팀, 청소년코디팀(복자여고) 등 총 5개팀이 운영된다.
김현 단국대 총괄교수는 “도시의 주인은 시민으로 지역 주민들이 함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시간을 통해 도시재생의 이해와 재생 역량 강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순 도시재생과장은 “성황마을의 특성, 문제점 등을 누구보다도 잘 파악하고 있는 지역주민들과 전문가의 지도와 자문이 연계된다면 성황마을 도시활력증진 사업은 반드시 성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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