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 등 선생님 255명 참여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가 겨울방학 동안 교원직무연수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밭대 교육연수원(원장 임재학 교수)이 주관하는 이 연수는 전국 유치원 및 초·중등교원을 대상으로 1차 교육은 1월 8일~12일까지, 2차 교육은 1월 15일~1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연수에는 1차 6개 과정에 113명, 2차 6개 과정에 142명 등 총 255명이 참여했으며, 교육시간은 30시간이다.
특히, 경남 통영 등 충청권 이외 지역에서도 17명의 교원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처음 시작하는 통기타’, ‘글과 그림이 스며드는 수묵화’ 등 12개 과정이 있으며, ‘감성표현 캘리그라피’에서는 지도교수인 양영 강사가 수업에 참여한 교원들을 대상으로 각자의 이름을 캘리그라피로 그려줘 눈길을 끌었다.
궁중요리 연구가인 김미홍 강사가 진행하는 ‘간편하게 배우는 품위있는 궁중음식’과 ‘우리 몸에 좋은 로컬푸드 궁중떡과 과줄’ 과정은 조기에 마감되며 인기를 끌었다.
임재학 원장은 “한밭대 교원연수 과정은 지난 2004년부터 시작했으며, 전문적인 직무연수 보다는 선생님들을 위한 교양과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매 학기 호응을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지난 해 말 국제교류관 내에 조리실습장을 새롭게 마련해 인기과정인 궁중음식 관련 프로그램 운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처럼 선생님들의 요구를 반영해 교원연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 확충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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