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외국인 한국어연수반 말하기 대회
공주대, 외국인 한국어연수반 말하기 대회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8.01.15 14: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어 강사와 한국어 연수생 73명 참석

공주대학교(총장직무대리 김희수) 국제교육원은 15일 국제회의실에서 한국어 강사와 한국어 연수생 7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학년도 제2회 한국어연수반 말하기 대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국제교육원 자체 심사를 거쳐 선발된 11개 팀 5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이 참가했다.

공주대, 외국인 한국어연수반 말하기 대회 개최

중국에서 온 허로로 유학생이 ‘용감하게 첫걸음을 내딛자!’라는 주제로 발표해 1위을 차지했다. 2위에는 베트남에서 온 티차 유학생이‘베트남에서 이름을 짓는 방법’, 3위는 중국에 온 왕화림 유학생이 ’낙관자와 비관자‘ 등이 수상해 각각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말하기 대회는 표현력 및 내용의 충실성, 발음 및 억양, 성실도와 관객의 호응도 등을 따져 국제교육원장을 비롯한 한국어 교사가 참여해 심사했다.

특히, 이날 베트남, 중국, 미얀마 등에서 온 유학생들은 평소 갈고 닦아온 한국어 실력을 뽐내고 연수과정동안 느꼈던 한국유학 생활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준비해 발표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남수중 국제교육원장은 “오늘 이 행사는 바로 여러분들의 한국어 학습에 대한 노력과 열정의 결과를 마음껏 나타내 보이는 좋은 기회의 자리”라며“한국어 연수생들의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학습열정에 진심어린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교육원(원장 남수중) 한국어말하기 대회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한국어 학습을 통한 자신감을 키우며 한국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한자리에 모여서 교류와 친선을 다지는 대회이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