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교육감, 베트남 코크 초등분교 완공식 참석
설동호 교육감, 베트남 코크 초등분교 완공식 참석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8.01.18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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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 건축 지원

설동호 대전교육감을 비롯한 학생 해외봉사 활동 원정대가 18일 베트남 다크롱 지역의 코크마을 초등분교 완공식에 참석했다.

코크마을 초등분교 완공식

대전교육청은 현판제막식, 기념식수 행사에 참석하고 선물 전달과 점심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대전 지역 학생들의 정성이 모여 완공된 코크마을 초등분교에서 많은 학생들이 꿈과 끼를 키우며 건강하게 성장하여 베트남 미래를 이끌어 갈 지도자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설동호 교육감(왼쪽)이 휴대용 구급함, 티셔츠를 뉴엔욘(Nguyen Nhon) 교장(오른쪽)에 전달하고 있다.

코크마을 초등분교는 다낭에서 330km 떨어져 있다. 꽝트리 주 동하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되고 라오스 국경지역에 있는 농촌지역 학교다. 이날 완공식 후 개교를 하게 된다.

학교가 완공되기 전에는 학생 38명, 교직원 5명이 임시 공간에서 몇 개의 책상만 놓고 수업을 하고 있었으며, 완공 이후에는 그동안 교육혜택을 못 받았던 학생들 100명 이상이 학교에 다니게 된다.

기념식수

코크마을 초등분교 뉴엔욘(Nguyen Nhon) 초대 교장은 “시골 오지의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다양한 기관에 도움을 요청해 학교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교육청과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매년 모금액 중 70%는 해외 후원활동에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이번 코크마을 초등분교에 초등 교육 및 학습 환경 개선, 교실 3동 건축, 화장실 1동 건축, 학교 담벼락 건축, 교육기자재(책상, 걸상)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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