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2일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2018년도 대전 교육정책 방향을 밝혔다.

교육청은 올해 핵심역량, 창의.융합, 안전.건강, 나눔.배려, 소통.참여 등 5대 교육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인성교육, 대전형 창의융합교육, 자율선택형 진로교육의 3대 역점과제를 설정해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문·예·체 체험 중심의 어울림 인성교육'은 인문, 예술, 체육을 중심으로 서로 어울리며 다듬어가는 인성교육을 뜻한다. 학생 중심 인문소양교육, 테마 독서, 또래공감 놀이통합교육, 예술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등이 이뤄진다.
‘미래를 코딩하는 대전형 창의융합교육’은 학교중심의 親 소프트웨어교육, 메이커교육 선도학교 운영,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수학 성장 프로젝트 등 과학도시 대전의 특색을 살린 미래사회 대비교육이다.

또한 ‘꿈과 끼를 디자인하는 자율선택형 진로교육’은 자유학기제 내실화 및 확대,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우리 마을 진로교육’ 등 자신의 진로 탐색과 설계를 학생 스스로 선택하고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진로교육이다.
한편, 지난해 교육청은 유.초.중.고.대학 연계교육으로 전환기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또 에듀힐링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교육공동체의 정신건강을 지원하는 등 '행복한 학교, 희망의 대전교육'이라는 교육비전을 펼치기 위해 정진했다.
이 결과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률 100%, 시.도교육청평가 3년 연속 우수교육청, 지방교육재정 운용성과평가 2년 연속 우수교육청, 전국 wee센터평가 3년 연속 최우수 기관 등을 수상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핵심역량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기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