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아이들 중심' 교육복지선도학교 추진
세종시교육청, '아이들 중심' 교육복지선도학교 추진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2.0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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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문화․체험, 심리․정서, 복지․지원 등 통합 지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아이들이 중심’이 되는 2018학년도 교육복지선도학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31일 세종교육연구원에서 진행한 교육복지선도학교 관계자 설명회

교육복지선도학교는 경제·사회·문화적으로 취약한 여건에 있는 학생에 대하여 교육기회, 과정, 결과에서 나타나는 주요 취약성을 보완하기 위해 ▲학습 ▲문화․체험 ▲심리․정서 ▲복지․지원 등의 영역에서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학교를 일컫는다.

교육복지선도학교에 지정된 학교는 ▲학생생활 및 복지위원회 구성 ▲학생 사례관리 협의회 구성 ▲교육복지 전담 부서 설치 ▲교육복지실 설치 등 학생 여건에 맞는 맞춤형 교육복지사업을 운영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여야 한다.

세종시교육청은 2018학년도 교육복지선도학교 사업에 지난해 19개교, 4억 4,400만 원의 예산에서 2개교, 3,224만 원이 늘어난 21개교, 4억 7,624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세종시교육청은 2018년도 교육복지선도학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31일 세종교육연구원 다목적 강당에서 대상학교 교감 및 담당교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서는 각종 교육복지사업의 차별화 및 연계로 중복을 방지하고자 교실차원에서는 담임교사를, 학교차원에서는 교감을 업무조정자로서 지정하도록 안내했다.

아울러, 교육복지선도학교가 아닌 학교(초 35개교, 중 14개교, 고 16개교)를 대상으로 「사제동행 행복교실」을 운영하여 불리한 교육여건의 제자들에게 선생님의 세심한 관심과 손길을 전하는 제자사랑 멘토링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의 학생 누구나 자신의 꿈과 끼를 발현할 수 있도록 학생 개개인의 여건에 맞는 맞춤형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협력하여 취약계층 학생의 삶의 질과 교육성취 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교육복지의 이해와 협력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복지 특수분야 직무연수(2. 8.~ 2. 9.), 전문가학습공동체, 교육복지 실천사례대회 등을 운영하여 세종의 모든 학생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 구축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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