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는 정보통신공학과 김응규 교수가 최근 미국에서 열린 ICEIC 2018(International Conference on Electronics,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2018, 2018 전자 정보 통신 국제학술대회)에서 특별 공로메달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ICEIC 2018’은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미국 하와이에서 개최됐으며, 대한전자공학회(IEIE, 회장 백준기 중앙대 교수)와 IEEE 및 IEEE CE Society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 국제학술대회에서 김응규 교수는 그 동안 개최돼 온 많은 학술대회를 통해 학술논문을 적극적으로 발표하는 등 학회의 학문적인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 공로메달을 수상했다.
1952년생인 김응규 교수는 오는 2월말 정년퇴임을 앞둔 원로교수이지만 학문연구에 관해서 만큼은 신임교수를 뛰어넘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 수상을 비롯해 지난 해 12월 열렸던 ‘2017 대한전자공학회 학술심포지엄’에서는 ‘12채널 휴대용 심전도 기록기 설계’에 대한 논문을 발표해 우수발표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학문적인 업적과 왕성한 연구활동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김응규 교수는 이번 수상에 대해 “개인적인 영광에 앞서 한밭대학교의 체계적인 연구지원시스템의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정년퇴임을 한 달 남짓 앞둔 시점에서도 연구활동에 전념하는 이유에 대해 “동료 교수와 학생들에게 언제나 열심히 연구하는 교수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미력하나마 대학 내 연구 마인드 확산에 기여하고 싶다”며 “한밭대가 중부권 최고의 대학을 넘어 세계적인 유수대학과 경쟁할 수 있는 강소대학이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한편, 대한전자공학회는 전자, 정보, 통신 및 그 관련 분야에 관한 학술과 기술의 진흥과 발전에 공헌하기 위해 1963년 4월에 설립됐으며, 3만 6천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전자, 정보, 통신에 관한 최고의 학문적인 수준을 갖추고 산학연과도 깊은 관계를 맺고 있으며, 1946년 창립돼 ICT 분야에서 오랜 역사와 가장 많은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대표적인 학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