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선진 기숙형 대학' HRC 준공
대전대, '선진 기숙형 대학' HRC 준공
  • 송연순 기자
  • 승인 2018.02.06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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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총장 "대학 정신과 교육적 가치의 상징적 건물 될 것"

대전대는 6일 '선진 기숙형 대학'인 HRC(HyeHwa Residential College)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HRC 블루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이종서 총장을 비롯해 학교법인 혜화학원 임용철 이사와 송효상 이로재 대표, 조민석 건축가(매스스터디스)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종서 총장(왼쪽 11번 째)과 임용철 총장(왼쪽 12번 째) 등 참석자들이 HRC 준공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2018학년부터 신입생 수용이 가능하도록 건립된 HRC는 1200여 명을 수용하는 기숙형 대학으로서 하트홀(Heart Hall)과 하모니(Harmony Hall)의 2개 동으로 완공됐다.

학업과 생활이 한 공간에서 진행된다는 레지덴셜 칼리지(Residential College)는 국내 대학에서는 생소하다고 볼 수 있으나 교육 선진국인 영국이나 미국 등  많은 대학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시행되고 있는 교육시스템이다.

대전대 HRC(HyeHwa Residential College) 블루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준공식.

이번에 준공된 HRC는 단순히 거주공간의 역할을 하는 기숙사의 기능을 넘어 학습활동과 공동체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교육 공간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이로재의 승효상 건축가와 매스스터디스의 조민석 건축가가 각각의 홀(Hal)l을 맡아 설계를 했다.

이종서 총장은 “HRC 건축물은 우리 대학의 정신과 교육적 가치를 대표하는 상징적 구조물이 될 것”이라며 “이 건축물은 자연속 생활 학습 공간으로서 HRC의 교육적 가치를 형성화 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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