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 '지루한 핑퐁게임’
대전 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 '지루한 핑퐁게임’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8.02.0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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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성 후보 “신뢰 통한 합의가 우선” 불참 이유 설명

대전 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 과정에 지루한 핑퐁게임이 계속 되고 있다.

후보 단일화 경선출범식이 지난 1일 시의회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최한성 후보가 선거운동 기간에 대한 이의를 표시하며 불참해 연기된 바 있다.

최한성 후보

이에 4일 대전교육희망 2018은 최한성 입후보자에게 "희망과 축제의 자리가 되었어야 할 출범식 행사를 불과 1시간 앞두고  일방적으로 불참을 통보했다"며 이에 대한 소명을 요청했다.

이에 최한성 후보는 6일 입장문을 통해 "출범식을 먼저 진행하기보단 신뢰를 통한 합의가 우선돼야 더 성대한 승리를 약속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면서 "하지만 연기하기로 결정한 것은 2018 대표단이고 자신은 연기 요청을 했을 뿐"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이어 “연기에 대한 입장은 대표단 대화방과 단체 대화방에 게시했던 것으로도 충분하리라 생각한다”며 “그럼에도 입장 소명하라고 일방적으로 언론에 발표하면서 당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 후보는 출범식 연기에 대한 책임을 물어 청문회를 열자는 2018의 입장에 "어떤 규정과 정관에 의해 발생한 건지 궁금하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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