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호구역 지정, 안전시설물 설치 등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3월 개교하는 13개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과 주변 교통안전시설의 실태 확인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 개교학교 통학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2월말까지 세종시청, 행복청,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하며, 통학로 안전 확보 문제 등 통학로 전반에 대한 안전실태에 대해 점검한다.
세종시교육청 등 유관기관은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합동점검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협의회를 개최하여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이 발견되는 경우에는 개교 전에 유관기관에 일괄 개선을 요청하여 해당 시설물을 개선할 예정이다.
통학로 안전과 관련된 주요 점검 대상은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물 설치 ▲차량감속 유도시설 ▲주·정차 금지시설 등 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아이들이 통학하는 통학로 안전 역시 학교 내 안전 못지 않게 중요하다”면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통학로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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