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13개 아동시설, 초·중·고 연합 축구팀에 2천만원 전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박미애)는 19일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대전아동복지협회(회장 남궁복희)에 ING생명 스포츠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꿈나무 축구단"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대전 관내 13개 아동시설로 구성된 아동복지협회는 가족으로부터 돌봄을 전혀 받을 수 없는 기아 및 유기 아동, 방임과 학대로 강제 분리된 아동들을 보호하는 기관이며, 1999년 초등학생 12명, 중·고생 15명으로 구성된 “꿈나무 축구단”을 창단해 축구를 통해 아동들이 팀워크와 공동체의식 함양, 인내심을 배울 수 있도록 매주 스포츠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전국 시설아동연합 체육대회에 참여를 계획하고 있다.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대전광역시 아동복지협회 남궁복희 회장은 “아동시설에서 거주하는 아동들은 외부활동을 통해 심신의 성장과 또래 아이들과의 소통과 화합이 꼭 필요하다. 그런 측면에서 꿈나무 축구단은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스포츠 프로그램이다”라며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팀워크와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박미애 본부장은 “아동시설의 청소년들은 보호자의 부재로 일반가정 아동들보다 생활 및 교우관계, 학업 등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아동시설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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