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TP, '4차 산업혁명 혁신거점' 자리매김
대전TP, '4차 산업혁명 혁신거점' 자리매김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8.02.2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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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광의 원장, '맞춤형 기업 지원' 통한 강소기업 육성 선봉장

대전테크노파크(이하 대전TP·원장 편광의)가 맞춤형 지원을 통한 강소기업 육성, 4차 산업혁명 선제적 대응 등으로 ‘4차 산업혁명 특별시’인 대전의 대표적 혁신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전테크노 편광의 원장

대전TP는 지난 2015년 8월 대전시와 협력을 통해 국방기술품질원의 국방신뢰성센터를 대전시 대덕구에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이는 대전시가 ‘국방의 메카’로 거듭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했다. 이 사업은 446억 규모로, 대전을 비롯 전국의 9개 지자체가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결국 대전이 유치에 성공했다. 지난달 26일에는 대전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편광의 대전TP 원장과 이형원 해군 군수사 종합군수지원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기술교류 및 협력에 관한 협약식' 도 가졌다.

대전테크노 편광의 원장

대전TP는 대전시의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 전략에 부응, 적극 나서고 있다. 산업통산자원부 지역산업거점사업으로 스마트유전자의약기반 플랫폼 구축사업을 비롯해 스마트헬스케어 VR기반 구축사업, 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거점육성사업 등 사업비 100억 원 이상의 대형 프로젝트를 잇따라 유치했다.

특히 지난해 타 지자체들과 치열한 경쟁 끝에 ‘지역융복합 스포츠산업 거점육성’사업(총 145억 규모)을 수주함으로써 지난해 대전TP 총 사업비 규모가 394억 5100만 원으로 급증했다. 이는 지난 2015년 336억 1700만 원에 비해 17%나 늘어난 것이다.

대전테크노파크 본관

대전TP는 ‘맞춤형 지원을 통한 강소기업 육성’ 이라는 목표 아래 ‘3업(UP) 지원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사업은 ‘창업’, ‘사업화’, ‘시장창조’ 등 단계적 종합지원사업이다. 기업성장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목적이다. 올해 총 3개 분야에 46억 원의 국·시비를 투입해 148개 업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TP는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시에서 민간기술거래기관 테크비아이(대표 김길해)와 공동으로 '2017년 글로벌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 도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한국에서 중소기업 기술 20여건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 국내 전문연구기관이 보유한 20여 건 등 총 40여건의 유망기술이 소개됐다.

대전테크노파크 전경

대전TP는 경영혁신을 통해 운영 자립률도 크게 향상 시켰다.

대전시의 운영비 지원액이 지난 2014년 65억(자립율 45% 수준)에서 올해 45억(자립율 64.5%)으로, 운영비 예산을 30.7%나 절감했다.

편광의 원장은 “대전TP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 맞는 신개념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비롯, 산업별 클러스터 확대 운영 및 융복합 추진, 지역기업 전문화를 위한 스타기업 발굴·육성 등에 힘써왔다”며 “스타기업-청년인재 동반성장형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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