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립도서관, ‘제50회 한국도서관상’ 수상
당진시립도서관, ‘제50회 한국도서관상’ 수상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2.2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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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지역 독서문화 활성화 앞장 성과

충남 당진시립도서관이 지난 22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한국도서관협회 정기총회에서 제50회 한국도서관상(기관 및 단체부문)을 수상했다.

1969년부터 시상하고 있는 ‘한국도서관상’은 전국의 공공도서관과 대학도서관 등 1700여 곳 중에서 우리나라 도서관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시상하는 도서관 분야 최고권위의 상이다.

한국도서관상 수상 (오두영 관장 사진 왼쪽)

당진시립도서관은 지난해 말 2017년 공공도서관 협력 업무유공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한국도서관상 수상으로 도서관 운영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당진시립도서관은 당진지역 내 교육청과 대학, 문화․복지 기관, 단체 등과의 도서관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독서문화 활성화 사업과 독서동아리 활동지원 등을 통해 독서인구 저변 확대에 노력했다.

한국도서관상 수상 (오두영 관장 사진 왼쪽)

또한 관내 도서관 간 상호대차 서비스와 이동도서관을 통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원하는 도서를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한편, 작은도서관과 책 읽는 가게인 ‘틈틈이도서관’ 등 생활밀착형 독서편의 환경도 구축했다.

특히 북 콘서트와 당진시 독서문화축제, 도서관발전 시민포럼의 성공적으로 개최해 왔으며, ‘길 위의 인문학’, ‘북스타트’, ‘도서관 속 갤러리’, ‘주말영화관’ 등 다양한 영역의 프로그램도 선보이며 시민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하는데 앞장섰다.

당진시립중앙도서관전경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지역주민과 어린이, 청소년들이 도서관에서 미래를 준비하고 꿈을 꿀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자료를 확충하고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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