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특수학교 설립 '행정절차 완료'
대전교육청, 특수학교 설립 '행정절차 완료'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8.02.2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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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위원회 시설결정 통과로 본격 추진

대전 공립 특수학교(가칭 행복학교)가 대덕구 도시계획위원회 시설결정 변경 심의를 최종 통과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대전교육청은 대전 북부지역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원거리 통학 문제와 기존 특수학교의 과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2021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약317억(국비 232억 예정)을 투자해 옛 신탄진용정초 용호분교(대덕구 용호동 55번지)에 34학급 208명 규모로 특수학교 설립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와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이번 대덕구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시설결정 변경 심의를 최종 통과해 행정절차가 완료됐다.

교육청은 지역주민의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상생하는 행복학교를 설립하기 위해 체육관 등 학교시설 개방, 포켓볼 등 학교 내 편의시설을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며,

금년도에 설계를 거친 후 2019년부터 건축 공사를 착공해 2020년 11월 공사를 완료, 2021년 3월에 개교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진규 시설과장은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학교시설 설계와 주변 자연환경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행복학교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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