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기중 미세먼지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일상생활 중에 직접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대기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면서 교육현장에서도 이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전국 최고 미세먼지 대응 시설을 갖춘 우리 교육청만이 가진 물리적 기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고농도 미세먼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종시교육청은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취약계층인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 했다”고 발표 했다.
첫째, 기계식 환기장치 내 미세먼지 저감용 필터를 설치하여 실내 미세먼지 농도를 기준치 이하로 관리하고, 2013년 이전 건축된 학교(20개교)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환기장치를 설치 한다는 방침이다.
또 환기장치가 미설치된 병설유치원은 공기정화장치를 3월 내 우선적으로 설치하고, 미설치된 학교(20개교)는 초․중․고 순으로 공기정화장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둘째,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학교에서 예정된 실외수업은 실내수업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다목적 강당 확보로 활용을 적극 추진 한다.
셋째, 교육부의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실무매뉴얼」에 따라 상황에 맞는 탄력적이고, 선제적 대응이 가능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미세먼지 업무담당자를 교육부 기준(학교별 2인)에 맞춰 학교별 2인 이상으로 지정하여 상시 신속 대응하고 있으며,
단층 체제인 세종시 특성을 적극 활용하여 시청-교육청-학교-학부모 간 비상연락망을 구성하여, 미세먼지 발생 상황 시 학교구성원(학교장, 업무 담당자 2인, 학부모 등)에게 실시간으로 안내(문자메세지 발송)할 수 있는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시행 중이다.
또 학교 미세먼지 담당자는 인접한 측정소의 미세먼지 측정 결과를 스마트 앱 우리동네 대기질을 통해 상시 확인하여 매뉴얼에 따라 신속 대응토록 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주의보‧경보 시, 학교장 판단아래 등‧하교시간 조정, 단축수업 및 휴업 등을 적극 검토하여 실시 할 계획이다.
올해는, 보다 정확한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대기측정망을 2개소(조치원읍 신흥리, 아름동)에서 한솔동, 부강면(’18. 7.)을 추가하여 4개소로 확대 설치 예정이다.
교육부·환경부와 공동주관 ‘2018년 미세먼지 업무담당자 연수’를 2월중 실시하여, 교육청 공기정화장치 지원 사업을 포함한 2018년 미세먼지 종합 대책을 안내했다.
- 기계식 환기장치와 공기청정기의 효과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기계식환기장치와 공기청정기 가동 시, 미세먼지 저감 효과는 비슷하나 기계식 환기장치가 ‘17년 8∼12월, 교육부 공기정화장치 효과성 평가 결과 CO2 저감에 월등히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남.
- 2013년 이후 건축된 세종시 관내 학교에 설치되어 있는 천장형 기계식 환기 장치란 무엇인가?
바깥 공기를 실내로 들여와 교사 내 공기를 순환‧환기하여 정화하는 장치로, 현재 미세먼지 PM2.5기준 50%까지, PM10기준 85%까지 걸러주는 필터가 설치되어 있음.
- 기계식 환기장치의 유지 관리 기준은?
교육부 공기정화장치 정책연구 결과를 반영하고, 전문가 자문을 받아 3월 내 세부 유지관리기준을 구축하여 학교에 안내할 예정임.
- 기계식 환기장치의 가동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평소 창문을 통한 자연환기를 하되, 외기오염으로 인해 자연환기가 어려운 경우 기계식 환기장치 가동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