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확대 운영
세종시교육청,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확대 운영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3.0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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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운영계획 관련 설명회 열어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해 2천 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하고 높은 만족도를 보인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2018년에 보다 확대·운영한다.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설문조사 결과. 자료제공 세종시교육청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Ⅰ, ‘권역별 거점학교 공동교육과정’을 확대하여 학교에서 개설하기 힘든 ▲심화 과목 ▲전문 교과 ▲예체능 실기 ▲소인수 과목의 학생 선택권을 보장한다. 

올해는 중학교 교사와 공모로 선발한 교사자격을 소지한 지도교사까지 확대하여 기존 24개 과목에서 56개 과목으로 대폭 증가했다.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Ⅱ, ‘학생 맞춤형 진로전공탐구반 공동교육과정’도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130여 명의 강사풀을 확보하여 중학교 3학년 학생 대상 48개 강좌(화요일 저녁반), 고등학생 대상 194개 강좌(수요일 저녁반, 토요일 오전반, 토요일 오후반)를 운영한다. 

‘학생 맞춤형 진로전공탐구반 공동교육과정’은 학생 스스로 흥미와 적성을 찾을 뿐만 아니라 진로전공과 연계할 수 있다. 

아울러, 2018년 1학기 공동교육과정Ⅰ․Ⅱ 수강학생들이 스스로 동아리를 구성하여 신청하면 지도교사와 매칭시켜 운영할 수 있도록 ‘진로전공 맞춤형 자율연합 동아리’ 운영을 추진한다. 

교육청은 학생들이 ‘진로전공 맞춤형 자율연합 동아리’를 통해 공동교육과정의 학습 내용과 자기주도적 진로전공 학습 활동을 융합하여 학업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흥미와 적성, 그리고 진로와 진학을 연결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한 만큼 교육 주체가 모두 나서서 학생들 저마다의 멋진 꿈을 지지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청은 7일 교육청 대강당에서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캠퍼스형 교육과정 설명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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