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료, 필터 교체 유지관리 비용 예산확보가 승패갈려
세종시 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최근 대기중 미세먼지의 농도가 높아짐에 따라 세종시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최교진 교육감은 지난 5일 “기계식 환기정치를 활용한 공기정화장치 지원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세종시 단설유, 초,중,고,특수 등 102개 학교에 설치된 기계식 환기정치 내 미세먼지 저감용 필터를 설치하여 실내 미세먼지 농도를 기준치 이하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유지관리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소음 발생과 실질적인 공기 질 개선 효과 미흡, 전기료, 필터 교체 비용 예산 부족등으로 기계식 환기 장치 운영을 하지 않는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세종시교육청은 올해에는 기계식 환기정치 내 미세먼지 저감용 필터 설치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박점순 세종시교육청 학교보건 담당은 "전기료, 필터교체 비용 부족분은 올해 추경예산을 편성하고, 2019년 유지관리비용은 본예산에 편성될수 있도록 소요비용을 피드백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에는 가동하여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교사 내 공기질 정기점검과 특별점검을 통해 실내 공기질을 관리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각급학교 미세먼지 담당자를 지정 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 학교장, 학부모 등에게 신속하게 상황전파를 통해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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