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교사, 시민사회단체 등 157명 참여
성광진 대전교육감 예비후보가 14일 선거사무실에서 '대전교육의 변화'를 외치면서 선거대책본부 발족식을 열었다.

이날 발족식에 성광진 예비후보를 비롯한 박양진, 석은자, 송차연 본부장과 장수찬 정책위원장, 김철호 목사, 홍준기 서구의회 의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선거대책본부는 발족선언문을 통해 "대전교육이 추락하고 있고 이를 방치할 수 없다"면서 "원칙을 지키고 신념 있는 교육감에 성광진 후보가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박양진 본부장(전 대신고등학교장)은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만드는 대전교육을 위해 이자리에 모였다며 성광진 예비후보를 경선에서 승리해 교육감 후보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광진 후보는 "오늘 등교하는 아이들 표정을 보는데 딱딱하고 짜증이 섞여있어 매우 안타까웠다"면서 "환하게 웃으며 등교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간절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혼자 힘으로는 어렵다. 많은 사람들과 힘을 합쳐 반드시 변화를 일으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선거대책본부는 총 157명이 참여한다. 김선건 전 충남대 명예교수 등 고문 15명과 박영진 전 대신고등학교장 등 선대본부장 5명, 장수찬 목원대 행정학과 교수 등 정책자문위원 7명과 교육, 문화, 인권 등 자문위원단 127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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