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남북대화와 한반도 평화’ 학술대회 열어
선문대, ‘남북대화와 한반도 평화’ 학술대회 열어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3.1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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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 가는 길에는 민간단체까지 다양한 만남과 교류 필요

선문대(총장 황선조) 한국평화종교학회(회장 이재영) 주최로 16일 오후 2시 국제회의실에서 ‘남북대화와 한반도 평화’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행사 전경

김근식(경남대) 교수는 한국평화종교학회 2018 춘계학술대회에 참석하여 “남북관계는 일회적 만남만으로 오래된 갈등과 불화가 해결되기는 어렵다”며 “정상간 만남을 시작으로 민간단체까지 다양한 만남과 교류가 이어져야 실질적인 한반도 평화와 화해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개회식에서 이재영(선문대 부총장) 학회장은 “한반도를 중심으로 화해와 평화의 새로운 움직임이 감도는 중요한 시기에 시의적절한 주제로 토론의 장을 마련하여 의미 깊다”며, “특별히 선문대 설립자인 문선명·한학자 총재께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여하신 바 크기에 앞으로 이러한 연구와 토론의 장이 더욱 확대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종교인들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남남갈등이 한반도 평화에 큰 장애가 될 수 있다는 내용으로 이야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급변하는 남북관계에 관심을 가지고 참석했는데 종교와 정치 등 다양한 관점에서 현 상황을 진단하고 앞으로의 과제를 제시하는 것을 들으며 많은 것을 배우고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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