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주민참여예산제 평가 ‘행안부장관상’
서산시, 주민참여예산제 평가 ‘행안부장관상’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3.1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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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의 투명성 및 건전성 확대에 지속적으로 노력한 점 높이 평가

충남 서산시가 행정안전부의‘2017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실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지난 16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열린‘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 대토론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안부는 지자체별 특성을 고려해 도시형과 도농형 구분했고 운영실적을 평가한 결과, 전국 118개 도농형 기초지자체 중 서산시가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주민참여예산제 평가 행안부장관상 수상

이는 서산시가 예산의 투명성 및 건전성 확대에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는 평이다.

시는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해 직접 읍면동을 찾아가 예산학교를 실시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을 확대했다.

충남에서 유일하게 공모로 선정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시민회의를 개최하고 퍼실리테이터 기법, 현장 전자투표를 통해 144개의 제안사업을 발굴했다.

청소년정책참여위원회를 분기별로 개최하고 톡톡 튀는 정책의견을 수렴하는 등 청소년의 직접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도 했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의 의견을 소중히 전달받아 투명하게 실천한 결과라고 생각된다” 며 “앞으로 예산편성 뿐만 아니라 사업의 집행·평가 등 예산과정 전체로 주민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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