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국제 연기 콩쿠르 ‘심사위원특별상’ 수상
러 국제 연기 콩쿠르 ‘심사위원특별상’ 수상
  • 송연순 기자
  • 승인 2018.03.1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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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방송공연예술학과..."亞 최초"

대전대는 방송공연예술학과(학과장 김상열)가 19일 새벽 러시아 뻬쩨르부르그에서 열린 ‘제11회 움직임과 몸짓을 통한 국제 연기 콩쿠르대회’에서 아시아 최초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한 방송공연예술학과 팀의 기념사진 촬영. 왼쪽부터 조승한, 박수진, 서경희 교수, 조이경.

이번 대회는 전국 러시아 대학생들을 비롯해 폴란드와 중국 등 총 52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대전대에서는 조이경(21)씨와 대전대 졸업생 조승한(31)‧박수진(25) 씨로 구성된 팀이 출전했다.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이들은 한국 고전과 현대의 움직임을 융합한 공연을 아름답게 선보였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왼쪽부터 조승한, 박수진, 조이경 서경희 교수.

대전대 팀을 이끌고 콩쿠르에 참가한 서경희 교수는 “워낙 쟁쟁한 팀들이 너무 많이 참가해 예선 통과만으로도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했었다”며 “심사위원들의 극찬과 함께 학생들이 많은 해외 경험을 통해 국제적인 감각을 익혔던 것이 이번 대회에서 결실을 맺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대 방송공연예술학과는 수차례에 걸친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참가와 뉴욕, 폴란드, 동남아시아 등 해외 여러 나라에서의 공연을 바탕으로 국제적인 안목과 경쟁력을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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