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이스라엘 대사 하임 호셴(Chaim Choshen)은 20일 경상대학 김정규 홀에서 ‘이스라엘의 고등교육시스템’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는 충남대 재학생 150여명 등 대학 구성원들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하임 호셴 대사는 2000년의 투쟁과 유랑의 역사 동안 유대인들이 스스로를 지켜온 방법과 탈무드 방식의 교육 문화 등을 소개했다.

하임 호셴 대사는 이스라엘은 건국 이후 지난 70년 동안 전체 노벨상 수상자의 30%인 14명의 유대인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건국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유형 자산보다는 고등 교육시스템을 발전시켜 이뤄 온 눈부신 과학기술과 농업기술에 대해 언급하면서 유대인들의 긍지를 설명했다.

한편, 충남대 오덕성 총장은 지난해 11월 이스라엘을 방문하고 향후 한국과 이스라엘, 양 국가 간의 우수한 인적교류 및 학술교류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협의한 바 있다.

김윤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