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최홍묵)가 올해 버스정류장 10개소에 버스정보 안내시스템(BIT)을 추가 설치한다.

시는 지난해 8월 버스정류장 23개소에 버스정보 안내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 가운데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보다 편리해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시는 시내버스의 위치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5월까지 버스정류장 10개소에 추가로 안내단말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버스정보안내시스템(BIT)’은 시내버스 정류장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이용객들이 버스 도착시간과 시정소식 등 다양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받는 첨단교통시스템이다.

시는 버스정보 안내 단말기를 통해 계룡시의 다양한 시정정보 표출 및 노선정보, 주요뉴스 및 날씨, 선불교통카드 잔액조회 등의 기능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대전∼계룡을 오가는 시내버스의 정확한 도착 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돼 이용객 편의 제공은 물론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홍묵 시장은 “이번 버스정보시스템 추가 설치를 통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대중교통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홍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