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의숲, ‘피톤치드 뇌 산책’ 활력 제공
치유의숲, ‘피톤치드 뇌 산책’ 활력 제공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3.23 1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장성숲체원, 치매예방 위한 치유프로그램 본격 운영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은 소속기관인 국립장성숲체원(원장 박산우)에서 치매초기증상(경도인지장애)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피톤치드 뇌 산책’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남 장성 서삼면 축령산 일대 장성 치유의숲에서 참가자들이 치매예방 산림치유프로그램을 받는 모습

이번 산림치유프로그램은 한국도시가스협회의 사회공헌활동 ‘민들레카(차량지원)’와 장성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연계해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향상과 치매예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피톤치드 뇌 산책’은 치매초기증상을 겪는 노년층을 대상으로 ▲인지능력 향상 ▲다감각 자극 ▲지남력 향상 등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국립장성숲체원의 특화 산림치유프로그램이다.

전남 장성 서삼면 축령산 일대 장성 치유의숲 전경

전남 장성 서삼면 축령산 일대에 위치한 치유의 숲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숲 회상요법과 편백나무 음악치유, 인지자극 치유활동 등 ‘치매 예방 및 치유’에 효과적인 단위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남 장성 서삼면 축령산 일대 장성 치유의숲 전경

박산우 국립장성숲체원장은 “앞으로도 고령화 시대에 발생되는 노인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상대적으로 노인 인구가 많은 서부권역의 장성치유의숲을 시작으로 치매예방에 효과적인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